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포상 후보자, 6월 30일까지 추천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게임산업발전 총 3개 부문

2020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 모습(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한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는다.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총 3개 포상부문으로 나누어 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비롯해 총 21명이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공적 심사, 자격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오는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또한, 12월에는 영광의 수상자들이 한자리 모여 축하를 나누는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해외진출유공’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해외 진출을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접수를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부문은 2020년 3월 26일부터 2021년 3월 25일까지 연간 방영된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제작, 유통, 수출 등을 통해 방송영상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다.

‘게임산업발전유공’부문은 ▲게임산업발전 ▲게임문화진흥 총 2개 공적분야로 나뉘며, 게임콘텐츠 제작, 유통, 수출 등을 통해 산업발전 또는 문화진흥에 기여한 개인이다.

지난 해 해외진출유공 부문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 권혁빈 비전제시최고책임자가 게임 업계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와 드라마 ‘킹덤’ 시리즈를 기획․제작한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씨제이이앤엠 감독과 다큐멘터리 ‘대기획 23.5’의 최필곤 감독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와 ㈜더블유씨지(WCG)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콘텐츠 대상 후보자 추천 관련 자세한 내용과 접수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자 추천을 원할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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