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플루언서 ‘슛포러브’와 협업...1달 만에 100만 뷰 기록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오후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는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을 위한 1억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 홍보와 관심 증대를 위해 e파란재단과 유튜브 인플루언서 ‘슛포러브’가 공동으로진행한 ‘기부 영상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홈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1뷰(view, 조회수) 당 100원씩 적립하고 100만 뷰 달성 시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한 달 만에 100만 뷰를 기록하며 1억원 기부가 가능케 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비롯해 성장과 사회 적응, 정서적 회복을 위한 돕기 위한 ‘힐링스쿨’ 등에 사용된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12년부터 9년간 약 58억원의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총 624명의 소아암어린이를 지원해왔다.

회사 측은 축구 영상을 ‘트릭샷’ 방식으로 흥미롭게 제작해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 함께 홈플러스 매장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에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이형택,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을 비롯해 김동준 비카인드(슛포러브) 대표,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 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이참석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홈플러스는 ESG 경영을 모든 부문에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가치부문에서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지속 가능한 홈플러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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