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만 65살~ 69살까지,13일부터 만 60살 이상까지 접종 예약...백신은 AZ백신

[중앙뉴스=윤장섭 기자]6일부터 만 70살에서 74살의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예약은 전화나 온라인 신청,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6일부터 만 70살에서 74살의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사진=중앙뉴스 DB)
6일부터 만 70살에서 74살의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사진=중앙뉴스 DB)

주민센터 보건담당 공무원은 오늘(6일)부터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관련업무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콜센터에는 예약과 관련된 문의가 많아  담당 직원들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밝혔다.

각 지역 주민센터에는 오늘 오전부터 7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있다. 이날 백신 접종 예약은 오전 10시부터 시스템이 가동 됐다. 따라서 오전 10시 이전에 전화로 문의를 한 어르신들은 예약을 잡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센터는 빠른 예약을 위해서 전화하시는 어르신들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숙지하고 전화를 걸어야 한다며 몆가지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예약하시려는 분의 주민번호를 13자리 모두 다 알고 있어야 한다. 또 각 주민센터 홈페이지에는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간 목록들이 나와 있어 본인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먼저 지정해 연락을 해야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1947년부터 1951년생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이 있는 분들에 한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예약 할 수 있고,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이뤄진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예약 가능한 연령대를 차례로 늘려갈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만 65살부터 69살까지의 연령대 분들도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만 60살 이상까지 예약 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이런 방법으로 5~6월 사이 만 60살 이상부터 74살 이하 고령층 894만 6천여 명 등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다.

한편 전화로 백신 접종을 예약하려면 질병 관리청 전문 콜센터 1339로 연락하거나 각 지자체로 문의해 지자체 사전예약 콜센터를 안내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전화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신 연세의 어르신들을 위해 온라인상 대리 예약도 가능하며, 직접 신분증이나 본인 명의 휴대 전화를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예약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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