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트렌드 맞춘 친환경 사회공헌 지속적 실천 다할 것”

태광그룹은 자원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 달 동안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폐휴대전화 기기 2천대를 모아 재활용 사회적기업 에코티앤엘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은 자원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 달 동안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폐휴대전화 기기 2천대를 모아 재활용 사회적기업 에코티앤엘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태광그룹)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태광그룹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미사용 휴대폰 기부캠페인과 걸음 기부를 통한 숲 조성 활동을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태광그룹은 자원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 달 동안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폐휴대전화 기기 2천대를 모아 재활용 사회적기업 에코티앤엘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에코티앤엘은 전달된 미사용 휴대폰을 자원 순환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광그룹에 따르면,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묘목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이후 연속성 있는 직원 참여를 통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구의 날’(4월 22일)이 있는 4월 한 달 동안 미사용 휴대폰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노후, 파손, 침수 등 정상 사용이 불가한 휴대전화 기기를 재활용해 귀중한 자원으로 다시 수거하는 리사이클링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미디어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중심으로 10개 계열사 임직원 들이 참여해 약 2000대를 모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광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4월 한 달 간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와 함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큰 빛 한걸음’을 진행했다. 흥국생명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친환경 해피해빗 캠페인을 지난 4월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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