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복지 분야의 학식과 현장 경험 갖춘 전문가

 

조흥식 신임 회장(사진=사랑의열매)
조흥식 신임 회장(사진=사랑의열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사랑의열매 제 10대 회장에 조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4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랑의열매 10대 회장으로 조흥식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조흥식 신임 회장은 국내 사회복지 분야의 학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교수협의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0년 11월부터 4년간 사랑의열매 이사, 배분 및 기획분과실행위원장으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조흥식 신임 회장의 임기는 5월 25일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오는 25일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열매 회장은 1998년 강영훈 초대 회장, 제2대 김성수 회장, 제3대 한승헌 회장, 제4대 김용준 회장, 제5대 이세중 회장, 제6대 윤병철 회장, 제7대 이동건 회장, 제8대 허동수 회장, 제9대 예종석 회장으로 사회지도층 인사가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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