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랑의 키트 사진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 사랑의 키트를 전달하는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수형)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저소득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청소년 9명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지원정책 중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원함으로써 가정 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랑의 키트는 생리대(8개월 사용 분), 파우치, 방역 마스크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손 편지와 함께 대상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수형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일반 물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해 여학생들의 상대적 빈곤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사랑키트전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적극 응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더 많은 청소년사랑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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