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18일 '2020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연속 3년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가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0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2019년에 이어 연속 3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중앙부처 건의 개선,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발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등)와 경상북도 자체 평가 지표(경북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 개최 등)를 종합해 심사한 결과이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에 총 63건의 규제개혁 안건을 발굴·건의하여 12건이 선정됐으며 안동시 규제개혁 공모전, 규제개혁 T/F팀 토론회 개최 등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한시적 세제 혜택 및 전기료 감면,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서류 간소화 등의 규제개혁 과제를 건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낙동강 수계 매수 토지는 녹지 조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지만, 공익적 목적인 경우에는 수계위 의결을 통해 매각이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규제를 적극행정을 통해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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