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용품 20여종 선봬...내달 2일까지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캠핑족 증가 추세에 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편리하고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가 관련 시장 공략에 잇달아 제품 출시에 나섰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가 다음달 2일까지 각종 나들이·캠핑용품과 먹거리들을 한 데 모은 ‘나들이·캠핑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홈플러스의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힘들여 텐트를 챙기지 않더라도 자동차에서 잠을 자는 간편한 방식의 ‘차박’이 유행하면서 캠핑용 취사도구와 캠핑용 의자 등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에서 팔린 텐트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에 그친 반면, 캠핑용 취사도구 매출은 무려 141% 증가했으며, 캠핑가구(의자, 테이블 등) 역시 123% 늘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박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박용품 기획전’을 열고 20여종의 상품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뉴 3D 루프백 풀세트 △블랙라이노 차량용 냉온장고(6L) △차량용 자동충전 에어매트 △어뉴 캠핑/차박용 LED 앵두전구 △어뉴 차량용 LED 서큘레이터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차박용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캠핑용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비치우드 테이블’, 홈플러스 시그니처 비치우드 체어’ 등도 사이즈별로 각각 준비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시그니처 캐노피 그늘막’, ‘홈플러스 시그니처 접이식 캠핑테이블’, ‘홈플러스 시그니처 릴랙스체어’등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캠핑용 랜턴과 릴선을 20% 할인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락앤락, 코멕스, 코스모스 브랜드의 아이스박스와 아이스백을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에서 즐기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캠핑이나 나들이에서 단 한팩만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포장됐으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음전에서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다양한 맥주를 캠핑족에 선보인다.

하동석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피크닉·캠핑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감성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용품을 마련했다“며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박’ 수요를 감안해 관련 상품 20여종을 별도로 마련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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