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원 프로젝트 사용 자금 조달하는 채권···중소기업 지원

[중앙뉴스=박주환 기자]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4일 3천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에서 3천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캐피탈에서 3천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채권은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시설 투자, 중소기업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으로 작년 11월에 이어 두번째 3천억원 규모의 발행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1년 6개월물 600억원, 2년물 500억원, 2년 3개월물 600억원, 2년 6개월물 600억원, 3년물 500억원, 3년 6개월물 100억원, 4년물 100억원 등 총 3천억원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3년물 채권은 민간평가사 등급 금리 대비 1bp 낮은 수준에서 발행하였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ESG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사회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하여 ▲2030년까지 ESG금융 총 60조원 추진 ▲2050년 까지 탄소배출, 석탄 PF전면 ZERO화 ▲ESG경영 실천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핵심과제 선정 ▲이사회 내 ESG전담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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