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워크숍 진행 사진
울진군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워크숍 진행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5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사업 종사자 및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위드코로나 시대와 급변하는 관광트렌트에 맞추어 울진지역 관광활성화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참가자의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전미경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여행,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음챙김연구소 김승희 대표가 ‘국내외 대표 웰니스 여행지를 중심으로 살펴본 웰니스 관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안전, 청정, 휴식, 건강지향형 관광을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관광지를 찾는 경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회장은‘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제했다. 

관광객의 시군 방문형태, 지역별 선호도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울진관광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다양하고 개인화 되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금강송에코리움의 웰니스관광지 선정 및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울진이 웰니스 관광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과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을 통해 자생력 있는 지역관광을 형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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