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사진=중앙뉴스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사진=중앙뉴스 DB)

과기부는 "2021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하고 신규로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위해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부가 이번에 모집하는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한국능률협회 공동수행),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에서 300명씩, 총 9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는 7월부터 약 2주간의 양성교육을 거쳐 수요처가 모집되는 8월부터 4개월간 디지털 전환 교육 수요처(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현장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집공고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IT 교육 분야의 급격한 고용충격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고용 증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회적인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저변 확대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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