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표 톺아보기 포스터
산경표 톺아보기 포스터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현수)은 다가오는 10일 성인교육프로그램 ‘온라인 토크콘서트’로 '산경표 톺아보기_조선시대 기록과 고지도로 살펴보는 백두대간' 강연을 개최한다. 

산경표는 조선후기 지리학자 여암 신경준이 1770년 '동국군현연혁표'(장서각 소장)와 함께 '동국문헌비고' '여지고' ‘산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산줄기 체계표이다. 대한민국의 산줄기를 1대간 1정간 13정맥 등 한반도의 15개 산줄기를 백두대간 체계로 완성하였다. 현재 '산경표'의 원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산악박물관에서 발견된 필사본을 제외하고 총 17종이 존재한다. 

백두대간인문학연구소장 김우선 박사와 함께 산경표의 필사본을 비교하고, 고지도와 기록에 나타난 백두대간의 모습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토크콘서트는 제한된 인원(30명)과 동영상 촬영으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추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유투브에 10회에 걸쳐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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