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부 돌파

(사진=중앙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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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부를 돌파하며 서점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열기는 지난달 27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도 나타났다. 알라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6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그 상황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지난달 31일 정식 출간됐다.

알라딘 6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 (사진=알라딘)
알라딘 6월 1주 베스트셀러 (사진=알라딘)

출판사 한길사는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조국의 시간’이 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 부를 돌파했다”며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국의 시간’에 1위 자리를 내준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은 한 계단 내려가,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함께 정유정 '악의 3부작'으로 언급되었던 ‘종의 기원’과 ‘7년의 밤’은 각각 주간 베스트셀러 10위, 19위에 올랐다.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여행기인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김영하 북클럽'의 6월 도서로 선정되면서, 지난 주 베스트셀러 7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며 안규철의 ‘사물의 뒷모습’은 직전 일주일 대비 판매량이 160배가량 상승해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사물의 뒷모습’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도 알라딘 6월 1주 베스트셀러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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