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조각·예술 부문의 총 8명 수상
코로나19로 개별 시상식 진행

제 3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합정동 본사에서 개최되었다(사진=중앙뉴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2021년 제 3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합정동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중앙뉴스와 문학 앤 문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와 (유)153플래그가 후원한 제3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속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장 내 손소독제 비치,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이 지켜진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문학 앤 문화’의 박종민 수필가(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재인 심사위원장(한국문인박물관장, 전 경기대 교수)이 상패와 상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김풍배(소설)문학부문 수상자 (사진=중앙뉴스)
김풍배(소설)문학부문 수상자 (사진=중앙뉴스)

한국문단 발전과 한국예술계의 저변 확대를 기여하고자 2019년 제정된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의 올해 수상자는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8명이 선정됐다. 먼저 문학부문에 권득용 (시), 김풍배 (소설), 조무주 (수필)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로 오늘의 사회상을 명확히 직시한다는 평을 받았다.

황은경 (문학관큐레이터) 수상자 (사진=중앙뉴스)
황은경 (문학관큐레이터) 수상자 (사진=중앙뉴스)

이어 문화예술부문에 고석산 (석각), 김광동(전각), 정명세(서각) 이영옥 (출판문화), 황은경(문학관큐레이터)등이 뛰어난 작품성과 문화예술 저변활동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박광원 중앙뉴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의 일상생활이 어려운 과정에서도 문학과 예술은 신선한 샘물처럼 왕성한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힘을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다. 문학과 예술을 통해서 희망찬 사회로 발전이 되기를 '중앙뉴스'도 함께 기원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영옥(출판문화)수상자 (사진=중앙뉴스)
이영옥(출판문화)수상자 (사진=중앙뉴스)

이어 박 대표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문화와 예술은 삶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라며 “사람마다 잠재 되어있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중앙뉴스'는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와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제2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이창원(석조각)작가가 수상자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중앙뉴스)
제2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이창원(석조각)작가 특별 참석으로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사진=중앙뉴스) 

이재인 심사위원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각 지역 예술단체의 추천 공적을 받아 2차 심사를 거쳤으며 각계 권위 있는 작가와 교수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작년에 비해 더욱 질적으로 향상됐다"라고 심사평을 말했다.

한편 '중앙뉴스'는 한국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킬 역량 있는 문인 발굴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신작과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한 기여한 예술인을 추천받는다. ‘중앙뉴스’를 통해 올라온 신작과 추천인 등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당해 연초에 발표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