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사진
의성군청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 홍보 및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으며 폭염일수도 최소 2.2일 더 늘어나 무더위가 예상되고,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군은 하절기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단열처리지원 4개소, 축사환기시설지원 67대, 면역강화용사료첨가제 8,960포를 지원하며, 여름철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퇴비부숙제 7,040포, 악취저감제 2,680포 등 폭염 피해 예방 관련 8개 사업에 총 7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특히 해당 사업을 늦어도 6월 말까지 완료해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지도하며, 취약지구 축산농가 점검, 여름철 축사 및 가축관리 요령 등 폭염 대비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조기에 추진해 가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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