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오늘(17일)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덕평리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100여명이 대피했다.

경기도 이천시 덕평리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100여명이 대피했다.(사진=방송 캡처)
경기도 이천시 덕평리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100여명이 대피했다.(사진=방송 캡처)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7일)오전 5시36분쯤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됬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하 2층에서 난 불로 인해 1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의 오전 6시 14분,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하고 있으나 연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난 덕평 쿠팡 물류센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배송되는 물류를 보관하는 곳으로, 쿠팡 물류센터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물류 운송에도 일부 차질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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