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선행…"팬클럽 선행에 존경 의미"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임영웅(가수)이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뜻깊은 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임영웅(가수)이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뜻깊은 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임영웅(가수)이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뜻깊은 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씩 총 2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기부 행렬을 이어가자, 임영웅 본인도 16일 생일을 맞이해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것,

이번 기부는 '영웅시대'가 자발적 기부를 이어온 것에 보답하기 위해 임영웅(31번째 생일)의 팬클럽 이름인 '영웅시대' 명의로 진행됐다. 임영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에 대해서 감사와 함께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수재민을 위해서는 ‘영웅시대’와 함께 총 8억 9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편 임영웅과 ‘영웅시대’ 팬클럽은 그간 임영웅과 관련된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대표적인 가수와 팬덤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