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의성군은 16일 국토교통부 합동으로 지역 건설현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군 관계자 4명의 점검단이 도로확포장공사, 소하천 정비공사 등 건설현장 5개소를 점검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직원 출근 시 건강상태 확인 및 출입자 명부관리 △현장 작업자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방역수칙 게시 △구내식당·휴게실 분산이용 및 소독 등 건설현장 방역수칙 준수 실태이다.

또한 점검반은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검사 4개국 안내문을 비치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개인 위생관리 및 지속적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 및 대응체계를 갖춰 줄 것을 강조했다.

점검을 마친 의성군 관계자는 “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신 현장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시 공사기간 지연 등 큰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주기적 점검을 통해 코로나19에 잘 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