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작은 결혼식 야외 세팅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원장 이경식)은 지난 20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을 운영했다.

신혼부부에게는 야외 결혼식장, 예복, 가야산생태탐방원 숙박 등이 무료 지원됐고 가야산의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혼인 서약을 맹세했다. 

아울러 하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2020년도 이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선정했다.

이경식 가야산생태탐방원장은 “가야산의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진행된 특별한 소규모 결혼식으로 신혼부부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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