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통시장 포스터 사진
네이버 전통시장 포스터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비대면 시대에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구조 변화에 맞춰 네이버 쇼핑에 경상북도 전통시장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전통시장관에는 전통시장의 신선식품 등을 2시간 내에 배송하는 온라인 장보기 10개 시장(233개 점포), 전통시장 명품 상품을 전국배송사업으로 11개 시장 66개 점포를 선정하였으며, 오는 8월 까지 서비스 구축 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서비스’에 시장별 입점하여 시장을 중심으로 5km이내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지원하며, 신선한 먹거리와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시장에 직접 가는 번거로움을 줄여 줄 수 있다.

온라인 전국배송 서비스는 네이버‘시장명물’에 점포별 입점하여 이용자가 구매하기 쉽게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역의 명품 상품을 전국 어디서든 받아 볼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는 물론 경북의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산업 구조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강점인 오프라인 감성과 아날로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고객 유인에 노력하는 상인들의 힘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온라인진출과 전통시장 온라인 정착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SNS홍보, 맘카페 등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주력해 경북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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