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보건소가  ‘유아 간접흡연 예방 매직스토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군위군 보건소(소장 김명이)는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 간접흡연 예방 매직스토리’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중심 금연서비스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제공하고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인식을 형성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가정 내 간접흡연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본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 유치원 가운데 5곳을 선정해 2~7세 유아 157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지난 24일 군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술공연을 통한 유해물질 교육, 교구를 이용한 동화교육, 신체활동, 금연구호 외치기 등을 실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모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다.

이에 군에서는 담배 연기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조기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여 가정 실내 간접흡연율을 낮추고 나아가 평생 금연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초기 흡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더 많은 기관과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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