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6월 30일 상주시 승곡마을에서 에쓰푸드(주), 상주시, (사)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참석해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에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 및 숙박과 함께 농촌체험관광을 지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에쓰푸드(주)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통소시지와 살라미 등 육가공식품, 육제품 특제소스, 건강한 천연 발효빵 등을 생산하는 식품전문 기업으로, 직원 수는 729명, 매출액은 1,748억 원이다.  

승곡마을은 2010년에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주민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은 7천명, 매출액 1억 6천 정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푸드 직원들이 매년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와 함께 마을소득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을에는 대표적인 황토방 체험 및 상주 특산물인 곶감으로 강정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등 계절별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한편, 지난 6. 22일에는 곤충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道와 에쓰푸드(주)가 공동 개발한 떡갈비, 마들렌 등 신제품 6종의 시연회를 개최하였으며, 식용곤충 원료기반 식품 공동개발과 브랜드 연계 등 향후 원활한 파트너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세계적으로 곤충산업은 매년 성장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식용, 약용, 바이소 소재 등 미래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협력기관인 에쓰푸드(주) 직원들이 경북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식품산업의 로드맵을 구성하고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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