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 12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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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중미술협회)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한중미술협회가 ‘오늘의 녹수청산’전을 개최한다. 북경중한서예가화가연의회 및 한중서법국제교류협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 제주 중국총영사관, 한라대학교, 한라대학교 공자학원, 한국서법예술원 등이 후원으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오늘의 녹수청산’ 전시는 지구 환경을 잘 보존하자는 취지에 마련되었으며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개최되기에 의미가 깊다. 여기에 뜻을 같이 한 한중의 40여명의 작가들이 서예, 회화, 조각 등 60여점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참여 작가는 주최 측인 한중미술협회 차홍규(하이브리드) 회장을 비롯하여 안광수(조각), 오미자(민화), 류안(사진), 백희영(서예), 김미행(조각 및 설치), 박은희(문인화), 구경미(서양화), 이규석(조각) 작가와 북경 중한 서예가화가연의회 회장인 조용, 고문인 섭흔을 비롯한 22명의 서예가다.

모란도 오미자 작  (사진= 한중미술협회)
모란도 오미자 작 (사진= 한중미술협회)

또 칭화대 교수 유화이용(유화), 인민대 객좌교수 우지안페이(유화), 하남성 중원대학 교수 시제이홍(유화) 등과 주관하는 한중서법국제교류협회에서 강경훈(서예), 최재규(서예), 박경화(서예) 등 작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광주차이나센터 열린 한중교류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상바이(商白/중국 흑룡강 출신) 한중미술협회 수석 큐레이터는이번 전시에서도 본국의 북경 등에서 우수한 작가들을 섭외하고, 전시 기획을 주도하며 멋진 전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중미술협회 관계자는 “전시기간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엄중한 주의가 요하는 시기로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열리는 전시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관람객 역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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