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체험편
랜선투어 황리단길 체험편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북관광을 소개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공사는 지난 3월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역량 있는 여행사 16개 업체를 2021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로 선정, 다양한 디지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경북 각 지역의 매력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투어(온라인 가상여행)상품이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를 반전시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 유네스코 랜선투어· 영덕 해안도로 트레킹 랜선투어 등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투어상품은 물론, 고객에게 체험키트를 제공해 라이브로 소통하는 온라인 클라스 상품 등 13건 이상의 다양한 상품이 각국 관광객들을 유혹,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각국에서 랜선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This trip was so much fun and the places were beautiful. I wanna go there now (매우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장소도 너무 예쁘다.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 “It was so green, can’t wait to go hiking there. (정말 싱그러운 풍경이다. 이곳을 등산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공사와 국외전담여행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다양한 랜선투어상품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외국인들의 방한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랜선투어상품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경북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있어 잠재관광객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에 신뢰가 높은 국가를 우선으로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디지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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