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바꾼 제품특징 콘텐츠 포맷으로 활용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오리온이 최근 강철부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특전사 출신 래퍼 ‘마블제이’가 출연하는 ‘언박Sing(이하 언박씽)’ 콰삭칩편을 오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언박씽’은 새 상품을 개봉하고 리뷰하는 ‘언박싱(Unboxing)’과 노래하기를 뜻하는 ‘싱(Sing)’의 합성어다. 이번 콰삭칩편은 특전사 출신 래퍼에게 과자 리뷰를 맡겼을 때 일어나는 일을 뮤직비디오 형태로 담았다.

뮤직영상에 담긴 콰삭칩은 생감자칩 두께를 1mm보다 얇게 만들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0.8mm의 두께를 구현했다. 포카칩 브랜드에서 3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특수 공법을 개발해 극세로 얇게 썬 감자를 튀겼을 때 모양 역시 비정형(非定型)으로 형성되면서 감자칩 모양에 대한 선입견도 바꿨다.

언박씽 역시 제품을 리뷰하는 기존 영상들과는 결이 다른,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선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고 제작됐다. 비정형이라는 콰삭칩의 특징을 콘텐츠 포맷에 녹여냈으며, 마블제이가 직접 가사를 쓰고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제품 특징을 메타포로 풀어냈다.

오리온 측에 따르면 새롭고 신선한 것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제작 단계에서 90년대생들이 대폭 참여한 것도 포인트다.

아울러 오리온은 언박씽 콰삭칩편 유튜브 공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오리온 공식 유튜브에서 언박씽 영상을 보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후 영상 더보기란에 공지된 양식에 본인정보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콰삭칩 1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에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독자적인 제과 R&D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정형 감자칩 ‘콰삭칩’을 비롯해 스낵 겹 수의 한계를 극복한 4겹 스낵 등 맛과 식감을 리얼하게 실려  고정관념을 바꾼 신개념의 신제품을  유튜브를 통해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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