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예지 그리고 충과 효 –의성의 선비 풍류 엿보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1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인의예지 그리고 충과 효 –의성의 선비 풍류 엿보기’ 프로그램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후원하는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 그리고 지역인문정신을 계승하고 재창조하는 유교문화 향유사업이다. 의성향토사연구회는 지난 2020년에 이어 2021년도에도 공모 선정되어 의성의 인문정신문화의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2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인 ‘선비문화 체험을 통한 體(체), 仁(인), 智(지) change’와 일반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향교에서 놀아 (예)禮’, 그리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충효는 군자의 덕목 지금부터 입니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성 유림문화의 전통 문화와 먹거리·놀이 체험을 통해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선비정신을 참여자들이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민과 학생들이 우리 선조들의 지·덕·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특히, 의성의 보물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인성 함양과 사회 도덕성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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