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 지상파 3사 생중계

(사진=㈜디지엔콤)
(사진=㈜디지엔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35,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의  무반주 애국가 독창이 뜨거운 감동을 일으키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대한체육회 창설 101주년 역사상 역대 최초의 ‘글로벌 홍보대사’이기도 한 임형주가 지난 8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무반주로 감동의 애국가를 독창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고 13일 전했다.

디지엔콤에 따르면, 이번 결단식에서 임형주는 평소와 다른 다소 결연한 모습으로 등장해 특유의 차분한 음성으로 애국가를 독창했다. 더욱이 무반주로 안정적인 감미로운 애국가 독창으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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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있던 김부겸 국무총리 이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체육계 관계자들 및 국가대표 선수단과 감독, 코치, 스태프들에게 ‘숙연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결단식 생중계 영상은 지상파 3사(KBS1TV, MBC, SBS)를 포함 총 10여개의 방송사와 각 방송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됐다. 특히 임형주의 무반주 애국가 독창에 유튜브에는 수만건의 조회수와 함께 뜨거운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02한일월드컵 축하공연 애국가 독창과 2003년 2월 당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서 거행된 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정사상 역대 최연소의 나이인 만 17세의 나이로 애국가 독창한 바 있으며 이후 진행된 국가기념식 등에서도 애국가를 독창해 ‘애국가 스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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