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 진행

왼쪽부터 배우 김정화, 아나운서 김환 (사진=BIFAN)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열리는 25회 BIFAN의 폐막식은 정부의 4단계 격상에 따른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 진행된다.

폐막식 사회를 맡게 되는 배우 김정화는 2002년 시트콤 ‘논스톱 2’- 뉴 논스톱과 ‘1%의 어떤 것’‘그녀를 모르면 간첩’,‘백설공주’,‘쩐의 전쟁’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인’에서 주인공 김서형의 극중 전 연인인 ‘최수지’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아나운서 김환은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한밤의 TV 연예’‘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생방송 투데이’,‘정글의 법칙 등 S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별에서 온 퀴즈‘에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장·단편 국제 및 국내 경쟁부문 수상작(자) 등이 공개된다.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에는 작품‧감독‧심사위원‧관객상을, 단편에는 작품‧심사위원‧관객상을 발표한다. 한국의 장르영화 경쟁 섹션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에는 작품‧감독‧배우‧관객상과 NH농협상(배급지원), CGV상(배급지원),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2편)을 시상한다.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은 작품‧관객상과 함께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5편)을 수여한다. 이어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알린다. 또한 지난 5일 발표한 괴담 단편제작지원 공모전 선정작 8편이 소개된다.

제25회 BIFAN은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18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 ‘비욘드 리얼리티’는 18일까지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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