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한나
산다는 것 / 최한나

 

산다는 것

최한나

 

기찻길 옆 벼랑은 내 영토야

타고 오르는거야

피워내는거야.

젖먹던 힘까지 다 쏟아 부어

기어 오르고 또 오르는거지.

90도 벼랑길 삶일지라도

살면 살아지는거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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