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2021 에어컨 대전’ 진행

(사진=롯데하이마트)
(사진=롯데하이마트)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에어컨 설치 지연에 불편을 겪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15일 이달 들어 최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면서 이미 남부지역은 에어컨 설치가 하루씩 밀리는 지역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족’이 늘면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롯데하이마트는 분석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7월 한 달간(‘21년 7월 1일 ~ 7월 31일) ‘2021 에어컨 대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있다.

이재완 롯데하이마트 SCM팀장은 “2018년 폭염으로 에어컨을 늦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설치까지 최대 15일을 기다려야 했다”며, “이미 남부지역은 에어컨 설치가 하루씩 밀리는 지역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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