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클라크 리’ 역 맡아 활약

(사진= 이엘라이즈 )
(사진= 이엘라이즈 )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펜트하우스 3’에 특별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에 강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에서 신성우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의 지휘자 ‘클라크 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날 신성우는 웨이브 진 긴 머리와 빨간색 재킷으로 세계적인 지휘자다운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감각을 지닌 클라크 리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청아아트센터에 방문한 만큼 천서진(김소연 분)과 기자회견을 능숙하게 진행하는가 하면 무대 뒤에서 들려오는 배로나(김현수 분)의 노래를 듣고 오디션 기회를 주는 등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위엄 있는 표정과 부드러움에 카리스마를 더한 연기는 박진감 넘치는 극의 전개에 힘을 실어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그 가운데 클라크 리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만났고 배로나의 실력을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배로나를 부탁하고 싶어 만나자고 한 것임을 밝히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다음 회차 속 클라크 리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성우는 클라크 리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내공 깊은 연기로 김소연, 김현수, 이지아 등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뮤지컬,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신성우의 연기 내공에 앞으로 전개개될  ‘펜트하우스 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성우가 특별출연하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