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사진=경북도

[중앙뉴스 영남취재본부] 경상북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화랑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골자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장기 전략을 마련해 탄소 중립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발주한 경상북도,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와 자문,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분석 ▷ 경북의 기후변화 여건 분석 ▷ 기존 대책의 성과 및 평가 ▷ 2050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목표 수립 ▷ 온실가스 감축 계획 ▷ 이행관리 방안 ▷ 탄소중립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용역 착수로 경북도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이어 이행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우리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해 탄소 중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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