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세종청사에 친환경 전기차 공급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의 업무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사진=휴맥스모빌리티)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의 업무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사진=휴맥스모빌리티)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 친환경 전기차 공유 서비스가 도입된다. 휴맥스모빌리티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 ‘카플랫 비즈’를 정부기관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플렛 비즈 공급으로 정부세종청사에는 지난 19일부터 아이오닉5를 포함한 ‘카플랫 비즈’의 최신 업무용 전기차 3대 및 모바일 스마트키와 차량관리 시스템 등의 서비스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의 친환경차 수요 창출과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개선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공용차량(승용차) 전체를 점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상은 총 7대로, 내년에 수소차 1대를 시작으로 2023년 전기·수소차 각 1대씩, 2024년에는 전기차 1대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이번에 전기차를 공급하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기반의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로  임직원들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어서 비용 효율적이며, 모바일 앱 및 스마트 키 지원으로 손쉬운 이용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의 차량 담당자는 차량 운행 현황과 운행일지 자동화 등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고 고정비, 차량 관리 업무, 주차비 등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이 강조된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은 하남시, 마포구 등의 지자체에 이어 정부 기관에 최초로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50 탄소 중립 정책'을 선언하고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탄소 감축 방안을 적극 모색 중에 있다. 이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나가는 한편,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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