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총 28개 수상작 발표

(사진=문피아)
(사진=문피아)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웹소설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대상에 고타마™ 작가의 ‘검신급 재능을 사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9일 문피아 심사 발표에 따르면, 대상작 고타마™ 작가의 ‘검신급 재능을 사다’는 ‘자신에게 없던 재능을 사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살면서 이전의 나약함을 벗어 던지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강제로 깨우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이면서도 현대 웹소설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중고루 작가의 ‘다크 판타지 속 성기사’와 베르헤라 작가의 ‘이세계서 유부남된 썰’이 수상했으며, 서인하 작가의 ‘치타는 웃고있다’, 산호초 작가의 ‘합체기갑 용신병’, Dr.두돈반 작가의 ‘참모총장이 되어보기로 했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 장려상 10작품, 신인상 10작품, 특별상 2작품, 총 2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제7회 웹소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에는 1억2000만원(상금+보장인세+OSMU인세)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각 6000만원(상금+보장인세), 우수상 각 2000만원(상금+보장인세)을 포함해 총 3억6000만원의 상당한 상금이 수여 된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총 참여 작품 수 5500편, 참가자 수 4000명을 넘어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연재글 기준으로 7만6000여 편이 넘는 사상 최고 참여 기록을 경신해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여 심사에 난항을 거듭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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