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전교 조영철)에서 지난달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영천향교 충효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생활 예절 및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체험을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충효교실을 통해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됐던 학생들은 여름방학의 보람찬 시간을 가지게 됐다.

7월 26일 첫날 개강을 시작으로 29일까지 4일 동안 향교 및 국학 학원에서 실시됐으며, 조영철 전교의 특강과 인성 예절 교육, 전래놀이 체험, 현장학습, 영천교육청 배영철 장학사의 특강과 도전 골든벨 등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청향교는 이 밖에도 석전대제, 전통 성년례 체험, 전통 과거 시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향교를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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