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전기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DL그룹)
DL그룹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전기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DL그룹)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DL그룹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차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이와 관련 DL그룹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전기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DL그룹에 따르면, 올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법인 차량을 운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현재 쓰고 있는 500여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 법인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31.2%를 절감할 수 있다. DL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이 완료되면 연간 424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5만3300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DL그룹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DL그룹은 올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법인 차량을 운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현재 쓰고 있는 500여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 법인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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