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차로 30팀 치킨대학 입소
제너시스BBQ, “미래꿈희망 기금으로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 만들 것”

BBQ치킨,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 첫 출발(사진=BBQ)
BBQ치킨,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 첫 출발(사진=BBQ)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가 오늘(23일)부터 6일간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의 첫발을 내딛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총 3500팀의 지원자들 가운데 AI역량검사와 심층 대면면접을 거쳐 최종  200팀이 선발됐다. 이들 최종 합격자는 지난 20일 향후 ‘청년 사업가’로서, 최소 39개월간 운영할 BSK(BBQ smart kitchen)에 대한 설명과 회사의 지원사항에 대해 듣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오늘 (23일)부터 1차로 30팀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치킨대학’에서 6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예비청년사업가로 출발하게 된 이들은 치킨대학에서 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법, 마케팅, 매장경영방법, 고객서비스, 관련 법규 등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특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번째 교육생들인 만큼 이번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직접 BBQ의 철학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BQ 측은 “20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합격한 팀들 이어서인지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참석자들은 특히 매장을 오픈하고 기대 수익을 설명하는 부분에 큰 관심을 가졌고 질문도 많아 역시 준비된 청년 사업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설명했다.

또 “‘미래꿈희망 기금’을 통해 BBQ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합격자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BBQ는 청년들이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빨리 마련하기 위해 전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꿈희망 기금’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200팀이 3년간의 자립 과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중 일부를 기금으로 다시 적립하여 향후 청년 지원과 다양한 ESG 사업에 지원하는 선순환 활동 기반이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전국 권역에서 선정된 200팀은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뒤 9월 1일을 1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BBQ 측은 “이들 매장의 1차 매출 목표를 최소 ‘하루 65마리’ 판매로 잡고 이 목표 달성 때까지는 최대 9개월 간 ‘미래꿈희망 기금’ 납부를 유예하는 한편 초기 매장 운영이 안정화되기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1천만 원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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