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기념 80대 지원…2008년부터 누적 차량 630여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21 차량나눔’ 지원사업의 차량 전달식을 30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21 차량나눔’ 지원사업의 차량 전달식을 30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21 차량나눔’ 지원사업의 차량 전달식을 30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 측에 따르면, 2008년부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를 무상 제공하는 한국타이어의 누적 차량 나눔 대수는 630여대로 늘었다. 올해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올해 최종 선정된 80개 기관 중 대청댐효나눔노인복지관,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수송보현의집, 연한가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하대원동복지회관, 함안성·가족상담소 등 8개 기관이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해 기관들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 나눔’은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공모로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5월부터 진행한 올해 사업 공모는 전국 12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응모기관 중 차량 지원의 필요성, 합리성, 기관의 신뢰성, 사업 지원의 효과성 및 차량관리 운영 능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8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각 기관은 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해 타이어 교체,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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