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올 2분기 빅데이터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 ‘구현모 KT 대표’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1일~6월30일 국내 3대 통신사 대표들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대표 이름 분석 때 ‘통신사 이름’도 함께 검색, 정확한 정보량을 측정하는데에 주력했으며 ‘통신사 이름’ 및 ‘대표 이름’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빅데이터 분석 대상 대표는 정보량 순으로 ▲구현모 KT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이다.

분석 결과 구현모 KT 대표의 포스팅이 해당 기간 총 1만53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만5205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5766건을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3대 통신사 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2위였던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63.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6.35%로 2위를 기록했다.

관심도 1위 구현모 KT 대표는 49.34%로 세 대표 중에서는 호감도가 가장 낮았으나 2위와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