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해 삼성증권 등 5개 기관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종합 1위 및 증권사 1위에 올랐으며, 대우증권과 동양증권이 각각 증권사 부문 2위와 3위로 선정됐다.

 

은행 부문 1위는 기업은행이, 2위는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이 차지했다.


증권사

삼성증권 (종합 1위, 증권사 1위)

대우증권 (증권사 2위)

동양증권 (증권사 3위)

은행

기업은행 (은행 1위)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은행 2위)

 

국고채전문딜러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한다.

 

지난달 기준 12개 증권사와 8개 은행 등 20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로 지정돼있다.

우수 국고채전문딜러는 국고채 경쟁 입찰 물량의 25%까지 경쟁하지 않고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일반 국고채전문딜러는 10% 또는 15%까지만 가능하다.

재정부는 이달 중 '우수 PD 시상 및 간담회'를 열어 국고채전문딜러와의 정책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반기별로 의무수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 국고채전문딜러를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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