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1만445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 실적 추정치 1만400명보다 4000여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재정부는 "내년 성장둔화에 따라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청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채용을 늘린다는 일자리 확대 목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서울대병원 1345명, 부산대병원 372명 등 5267명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763명, 한국수력원자력 378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등 3331명이다. 작년보다 15.2%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지난해 대비 98.7% 급증한다. LH공사 500명, 한국철도공사 412명, 한국수자원공사 166명, 한국도로공사 136명, 도로교통공단 156명 등 2297명이다.


구 분

‘11년 계획

(A)

‘12년 계획

(B)

 

증가율

(B/A)

구성비

공기업

2,497

3,733

49.5

25.8

준정부기관

2,374

3,265

37.5

22.6

기타공공기관

4,667

7,454

59.7

51.6

합 계

9,538

(실적:10,400, 추정)

14,452

 

51.5

(40 수준)

100.0

금융 분야는 중소기업은행 598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신용보증기금 79명 등 1461명이다. 작년 686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밖에 연구개발 분야는 1115명을, 기타 분야는 9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열린 고용기회를 확대하고자 고졸 적합 직무를 중심으로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구 분

‘11년 계획

(A)

‘12년 계획

(B)

 

증가율

(B/A)

구성비

복지․노동분야

3,146

5,267

67.4

36.4

연구개발 분야

1,000

1,115

11.5

7.7

에너지․산업분야

2,892

3,331

15.2

23.0

SOC분야

1,156

2,297

98.7

15.9

금융분야

686

1,461

113.0

10.1

기타

658

981

49.1

6.8


기관별로는 LH공사 500명 중 200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중 80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중 50명, 한국환경공단 93명 중 20명, 한국지역난방공사 99명 중 20명 등이다.

정부는 학력보다는 현장경험과 실력이 더 우대받도록 SOC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업무연관 분야 중소기업 경력자의 채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관명

‘11년 채용

계획(A)

'12년 채용

계획(B)

증감율

(B/A)

서울대학교병원

389

1,345

245.8

한국전력공사

231

763

230.3

중소기업은행

200

598

199.0

한국토지주택공사

132

500

278.8

한국철도공사

201

412

105.0

국민건강보험공단

200

384

92.0

한국수력원자력(주)

570

378

△33.7

한국산업은행

159

318

100.0

한국가스공사

150

224

49.3

한국수자원공사

90

166

84.4

도로교통공단

32

156

387.5

한국서부발전(주)

35

153

337.1

한전KPS(주)

250

150

△40.0

한국도로공사

111

136

2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3

126

137.7

한국석유관리원

40

110

175.0

국민연금공단

347

109

△68.6

한국환경공단

50

93

86.0

국방과학연구소

65

80

23.1

한국과학기술원

102

79

△22.5

신용보증기금

50

79

58.0

인천국제공항공사

41

76

85.4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9

74

289.5

한국수출입은행

45

72

60.0

대한지적공사

60

67

11.7

국립공원관리공단

53

55

3.8

한국국제협력단

25

47

88.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34

34

-

한국장학재단

14

33

135.7

한국관광공사

-

30

-


코레일네트웍스(65명), 한국수력원자력(20명), 동서발전(6명), 남동발전(5명), 한국전사(5명), 농수산물유통공사(5명) 등이 중소기업 경력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재정부는 내년 1월까지 기관별 채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공기관 신규채용 및 열린고용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해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별 구체적 채용정보는 오는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된다.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행사개요
일시 : 2011년 12월 19일(월) ~ 20일(화) 10:00~18:00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1-3
주최 : 기획재정부
* 주관 : 한국조세연구원(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
* 후원 : 고용노동부
참석대상 : 106개 공공기관 및 취업준비생 등

전체 프로그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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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채용설명회

- 구직자의 관심이 높고 홍보필요성이 있는 35개 기관이 당해 기관의 주요업무 및 채용정보 등을 설명하고, 구직자와 질의응답

 

*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alio.go.kr)에서 내년 2월말까지 채용설명회 다시보기를 제공할 예정

1:1 멘토링

-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입사선배(1~2년차)들이 취직관련 노하우를 전해주고, 1:1로 질의응답

 

- 15개 기관씩 양일간 30개 기관 참여

컨설팅관

- 이력서, 면접화술,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진행

명사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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