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누리당 완산을 후보는 3월 5일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중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을 찾아 격려했다.

서울 효자동 중국 대사관 맞은편의 투쟁 현장을 찾은 정 예비후보는 단식중인 이 원장의 손을 맞잡고 “몸은 어떠시냐”고 건강을 물은 뒤 “일찍 찾아오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원장은 “선거 준비에 여념에 없으실텐데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는 이념과 체제를 떠나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잘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아울러 단식 중 쓰러져 병원으로 호송된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을 의식한 듯 “힘 내시고 특히 건강에 유념하시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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