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결정됐다.

정동영 의원의 서울 출마로 정치 신인들이 각축을 벌인 전북 전주시 덕진 선거구에는 김성주 전 도의원이 선출됐다.

전주 완산을에서는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이 최형재 예비후보를 누르고 총선티켓을 거머쥐었다.

익산갑에서는 현역인 이춘석 의원이 선출됐으나 익산을에서는 전정희 전북대 겸임교수가 3선의 조배숙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후보로 선출됐다.

남원ㆍ순창에서는 3선의 이강래 의원, 고창ㆍ부안에서는 재선의 김춘진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정세균 의원의 서울 출마로 빈 무주ㆍ진안ㆍ장수ㆍ임실 선거구에는 박민수 변호사가 선출됐고, 강봉균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한 군산에서는 김관영 변호사가 후보로 결정됐다.

정읍에서는 장기철 전 KBS기자가, 김제ㆍ완주에서는 3선의 최규성 의원이 후보가 됐다.

이로써 전략공천 논란을 빚은 전주 완산갑을 제외하고 도내 10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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