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캐빈승무원 등 항공관련 업종 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아시아나는 3월16일~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 제2 전시장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준비한 ‘금호아시아나와 꿈꾸는 아름다운 교실’ 부스에서 승무원 교실, 마법학교 등 체험교실을 열었다.

승무원 체험교실은 매일 오전10시30분~오후4시50분까지 실시되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 교육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마법학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10시30분~오후 4시 30분 까지 5회에 걸쳐 30분씩 캐빈승무원들이 마술을 가르쳐주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법도구를 증정한다. 승무원 체험교실과 마법학교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에도 유니세프 티셔츠 모양의 그림에 세계각국의 동전들을 붙여보는 체험 행사, 대학생 후원 프로그램인 드림윙즈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하늘을 누비는 항공업계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아시아나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최대규모로 참여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아시아나와 꿈꾸는 아름다운 교실’ 부스에는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타이어,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애바카스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1월 교과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고졸 취업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글로벌 매너스쿨’과 ‘승무원 체험교실’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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