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6일 저녁 부산에서 이례적으로 1박을 하며 야간 유세 총력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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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부산 북구 화명동 유세에서 "정치와 이념 때문에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참다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를 겨냥하고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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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대결을 펼치고 있는 부산 사상 손수조 후보 지원유세에선 "손수조 후보는 새누리당의 젊은 희망"이라면서 "한번 거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사상에 뼈를 묻고 살 참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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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손수조 후보를 6일로 4번째 지원 방문하며 사상구 선거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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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선지인 수영구 팔도시장에는 1000여 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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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번에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면 정치도 제대로 바꾸고 부산의 발전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무소속 박형준 후보와 경합중인 새누리당 유재중 후보를 향해 "총선을 치르면서 참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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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7일은 경남 거제, 진주, 창원, 김해를 차례로 방문한 뒤 저녁에는 수도권으로 올라와 초접전지인 경기도 고양, 일산에서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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