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헬싱키-충칭 직항 노선 취항과 새로운 여름 시즌 취항지인 두브로브니크 노선 등을 반영한 하계 운항 스케줄을 발표했다.


3월 25일부터 적용된 2012년 하계 운항 스케줄에 따라, 4월 2일부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노선 취항을 시작하고 인기 있는 하계 취항지들을 추가하여 여름철 유럽 여행 계획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

핀에어의 주요 하계 취항지로는 최고의 휴가지 이탈리아 베니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폴란드 크라쿠프, 슬로베니아의 보석 류블라나, 노르웨이 서안의 매력적인 도시 베르겐,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로 통하는 캐나다 토론토 등이 있다.

더불어 여름 시즌 동안 크게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하여 헬싱키-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노선은 주 18회, 헬싱키-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은 주 9회, 헬싱키-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과 헬싱키-체코 프라하 노선은 매일 2회(주 14회)로 증편된다. 기존 경유편으로 운항하던 헬싱키-시카고 노선에는 아메리칸항공과의 코드쉐어를 통한 직항편을 추가 투입하여 승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핀에어는 아시아 노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9일 중국 충칭 노선을 새롭게 취항(주 4회)하는 한편, 기존의 헬싱키-인천 노선은 주 7회, 헬싱키-도쿄 노선은 주 10회로 정규 증편한다. 충칭은 핀에어의 11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이번 신규 노선 오픈으로 핀에어는 유럽과 충칭을 직항으로 잇는 첫 항공사가 된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에도 여행 성수기에 국내 고객의 유럽 행 노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핀에어는 유럽을 가장 잘 아는 항공사답게 주요 유럽 도시로의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 유럽으로 향하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경유해 50여 개 유럽 주요 도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와 편리한 환승 절차, 여행과 업무에 가장 효율적인 환승 스케줄을 통해 유럽을 찾는 국내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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