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의 길은 하나의 조상과 신 안에서 함께 사는 것이다

팔레스틴이라는 영토문제.기독교와 이슬람교라는 종교문제.이스라엘.미국과 아랍권이라는 국가.민족문제 등 중동사태는 세계전쟁의 불씨처럼 보인다. 빈발하는 아랍의 자살테러와 이스라엘의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의 인정사정없는 보복은 그칠 날이 없다. 이것은 악순환만 지속될 뿐이다. 한 사건이 끝나면 또 다른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이 싸움의 직접적인 당사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이지만 그 배후에는 아랍권(국가적으로) 및 이슬람권(종교적으로), 그리고 유대인들의 국가인 미국을 위시한 서방권 및 기독교권이다. 이 싸움은 국가 대 국가, 종교 대 종교 및 경제적 이해관계들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스라엘 포격으로 숨져간 어린이들. 1월5일 가자지구 시파 병원에 이스라엘 전차의 포격에 의해 사망한 세 어린이의 시신이 놓여져있다.

세계 여타 국가들도 이러한 복합적인 관계로 얽혀 있기 때문에 자국들의 이해의 관점에서 그 어느 한 편에 호의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 치열한 싸움의 직접적인 목적은 서로가 땅을 더 많이 차지하려는데 있지만, 내심으로는 상대방을 팔레스타인 땅에서 완전히 축출하고 그 땅을 독점하려는데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스라엘과 아랍의 민중들인 것이다.

▲ 팔레스틴("단에서 브엘세바까지")

팔레스틴(가나안)이란 어떤 땅인가? 사실 이스라엘이 일정 지역을 장시간 장악하여 구체적 통일국가를 이루고 산 것은 아니였다.또 성경도 각 경우마다 그 경계에 대하여 모호한 묘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가나안 땅 경계선을 확정할 기준은 없다. 다만 이스라엘민족이 성경상에 표현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의 경계를 가장 구체적으로 일러주고 있는 구약성서 미가 34:1-12과 , 흔히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나라전체를 지칭하면서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고 말한 사실(사사기20:1;사무엘상3:20)에 근거하여 통상적으로 가나안 땅의 기본 경계로 간주한다. 또 사실 각 시대에 따라 행정 구역상의 구분에는 변천이 있었으나, 이 범위의 땅이 성경 전 시대에 걸쳐 이스라엘민족의 무대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는 동서로는 요단 동편 땅 너머의 사막과 지중해를 북으로는 만년설이 의용을 자랑하는 헬몬산과, 남쪽으로는 네게브 사막지대를 경계선으로 하는 땅이다.


이렇게 볼 때 가나안 땅의 북쪽 경계에서 남쪽 경계까지의 길이는 대략 240km로써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길이에 해당한다. 동서의 길이는 북단이 짧고 남단이 비교적 긴데 북단이 45km남단이 85km이다. 이는 각각 서울-인천,서울-천안 사이의 거리에 해당된다. 또한 이 지역의 면적은 대략 22,000km2로써 남한 땅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한편 이 땅은 오랜 역사를 두고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가나안과 팔레스틴이다. 이 외에도 이 땅의 역사적 의의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불려져 왔는데, 이런 이름들은 모두 공식적으로 행정 구역 구획에 따른 이름이라기 보다는 개괄적인 지리 개념에서 나온 이름이다.


▲ 의식 잃어가는 어린이, 애타는 부모. 1월 5일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가 거의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러한 팔레스타인 땅을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들에게 어떻게 분할해 주어도 쌍방 어느 편도 만족하지 않는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종교적으로, 종족적으로 너무나도 깊은 골이 패어있기 때문이다.






▲위 사진 왼쪽은 발굴된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의 도시 모습이고, 가운데는 점토판 지도이며, 오른쪽은 금속 공예품이다(동방족의 상징인 소머리 장식도 보인다.슈메르는 소머리다.송화강은 소머리강이다.본래 12환국의 하나인 수밀이국이 송화강 지역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슈메르문명이 기원전 3-4천년 전이면 배달국 시대로 접어드는 12환국 말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따라서 중동의 슈메르문명은 12환국의 하나였던 수밀이국 사람들이 초원길을 따라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내려온 것이다. 슈메르1왕조가 소호국이라고 했으니 백두산지역의 동방족 소호금천씨족이 수밀이국을 형성했음을 알 수 있고 1차로 이동했고, 2차로 이동해간 씨족은 백두산지역-배달국 신시-을 떠나 중국의 번조선 지역인 청구,낙랑을 걸쳐 서방으로 갔다는 태호복희.여와씨족이라고 할 수 있다. 슈메르문자가 태호복희가 개발했다는 설형문자로 변경되는 배경이라 하겠다. 3차는 황제헌원과의 전쟁을 끝내고 서방으로 진출한 치우족의 후예들이다. 이들이 바로 아시아의 폭풍이라는 치우를 민족신으로 숭배하며 중동지역을 누빈 히타이트.힉소스족이며, 이집트 피라미드을 건설한 주역인 치우(티우)왕족이며,그리스 반도에 정착하여 치우을 제우스신으로 만든 토착민들이라 할 수 있다.)

우르에는 정밀한 수로가 있어 상하수도 시설이 완비되었고, 수천개의 방이 있는 건물이 있었다. [한단고기]에 따르면 단군조선시대에도 슈메르(수밀이국)은 부모국인 단군조선에 공물을 바쳤고, 우르인 20여명을 염수근처(광개토태왕이 정복한 홍안령 지역으로 추정)에 살게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군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유라시아 초원길을 통하여 중동지역의 슈메르.우르인들과 교류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송화강변에 기계공장을 만들어서 무수한 기계들을 개발했고 기계박람회를 여러번 열었다는 [한단고기]기록들을 보면 서양문명의 기원이 되는 슈메르문명이 동방에서 기원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겠다. 또한 그리스.이집트.히브리.인더스 문명의 샘이 슈메르문명이다.

이스라엘민족사와 관련한 구약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슈메르문명이 일어난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은 여호와(여와)의 지시를 받아 하란으로 옮겨 살다가 또 지금의 팔레스틴 땅인 가나안으로 옮겼다. 이 때 비옥하다 농사짓기좋은 가나안 땅에서 많은 족속들이 살고 있었으나 여호와는 이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그의 후손 대대로 여호와을 섬기게 하겠다고 굳게 언약했다.(창15:18-21) 가나안 땅은 여호와을 섬기는 중심지, 성전이 세워진 거룩한 땅이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선민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식민지 상황에서 저항하다 초토화되자,팔레스틴을 떠나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살다가 돌아올 때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유엔의 결의에 따라 팔라스틴 땅은 이스라엘과 아랍인에게 분할되었는데 양측 모두 불만을 품고 분쟁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디아스포라가 되어 세계 각국에 끼어사는 오랜 세월동안 아랍인들이 예루살렘에 이슬람의 모스크를 짓고 그들의 종교의 성지로 삼았다.

그렇다 보니 그 땅에 대한 영유권을 어느 쪽도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서로가 내 땅이라 주장한다. 이스라엘과 아랍의 종교적인 대립은 팔레스틴 분쟁의 축을 이루고 있다. 자살 특공대가 그것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성서기록만 보더라도 팔레스틴은 메소포타미아 지역(갈대아 우르)에서 떠난 아브라함 후손들의 땅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들이 살고 있던 땅이였다. 굳이 유대인들의 땅이라고 한다면 메소포타미아 갈대아 우르지역이라 할 것이다. 그것이 성서가 증언하는 유대인들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예생활을 하다 팔레스틴지역으로 들어와 정복전쟁을 통하여 팔레스틴 지역의 족속들을 학살하고 터를 잡았다고 해서 자신들이 주인행세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마치 흉노족이 중국에서 한반도로 들어와서 자신의 땅인양 주인행세를 하면 안되는 것과 동일한 이치다.  

이스라엘민족의 조상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00살에 낳았다는 장자 이삭이고, 아랍민족의 조상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사라의 여종으로 이집트 여인 하갈을 통하여 낳은 이스마엘이다. 아브라함 당시는 이스라엘민족은 혼혈화되지 않고 순수 황인종으로 동방의 여와가 가르쳐준 동방족의 전통과 신앙의식을 지키며 살아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아브라함의 전통은 환한님을 상징하는 알라를 섬기고 동방족을 상징하는 흰옷을 고집하는 현재의 아랍인들과 세례요한의 에세네파 공동체를 통하여 계승되었다. 그리고 현재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를 선지자나 예언자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를 마리아를 강간한 로마병사의 사생아로 생각하는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의 신앙적 체계의 공통적이라면 여호와와 알라로 표현만 다를 뿐, 태호복희 여와의 3신합일 환한님신앙을 전수받은 아브라함에서 출발하는 한민족의 환한님(하느님.하나님) 의식체계의 줄기임을 알 수 있다.

▲ 강원도 양양오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곰 모양의 토우로 약7천년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구약성서 창세기에는 여성신 여호와(여와) 신앙이전에 알신앙이 먼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창세기에는 인간을 창조한 신들은 단수가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라는 알로힘이 먼저 기록되어 있다. 여와신앙이전에 알신앙이 먼저 있었다는 의미다. 슈메르인들도 자신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동방족이 가지고 있던 천손의식인 것이다. 하늘이란 어디인가? 바로 고대 동서양문명의 샘이 되었던 한국(한반도)이다. 한인.한웅.한검을 "하늘의 임금"이라는 의미에서 천제라고 칭한 배경이다. 이스라엘.아랍민족의 공통적인 알신앙은 어디서 온 것일까? 북방의 유목민들이였던 고추모.김알지.김수로 신화를 보면 바로 알에서 태어났다는 알신앙임을 알 수 있다. 알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태양이나 UFO 등 여러가지 추론이 있으나,  농경문화에서 나온 신앙의식이라 할 수 있다.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 청동기시대 유적. 송국리유적에서 발굴된 집자리는 평면형태상 원형과 장방형으로 나뉘어 진다. 원형의 집자리는 직경 3.4-5m의 소형으로 집자리 중간에 직경 1m 내외의 타원형 구덩이를 파고 그 양쪽 끝에 대칭되게 기둥구멍 1쌍을 파서 중심기둥을 보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송국리유적은 1974년 요녕식동검(遼寧式銅劍)이 출토된 석관묘가 알려진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7차에 걸친 국립중앙박물관의 발굴조사에 의해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33기와 독무덤이 조사되어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상 고찰에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고대 한반도인들의 주거형태는 대부분 원형이나 타원형인 것으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으며, 모계사회였음이 증명되고 있다. 땅이 비옥하여 농사문화가 일찌기 발달했던 고대 한반도 사람들(마한)은 다산을 중시했던 모계사회적 영향과 더불어 알 모양을 본떠서 흙과 볏짚을 혼합하여 집을 둥그렇게 만들어서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본래 한반도인들은 차별의식이 크게 없었다.4천년 전에 기록했다는 중국의 지리서[산해경],[후한서-동이열전]에서 한반도사람들을 "군자.대인의 나라","어질고 순박하여 살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한 배경이라 할 것이다. 한반도와 만주에서 북극으로 이동한 에스키모인들의 얼음집 모양이 둥근 이유다. 붉그레스한 굴뚝에서 피어나는 연기를 보면서 당시 그러한 문화생활을 못한 원시상태의 고대인들은 신기해 했을 것이고, 그러한 둥근집에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을 창조하는 사람들로 인식했을 것이다. 그러한 전승이 알신앙으로 이어진 것이고, 성서에 그들이 신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당연히 그러한 주거문화와 함께 이후 수준높은 문명을 가지고 서쪽으로 이동해 온  한반도 사람들(동방족)을 하늘에서 내려온 지배자들로 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의약.문자.제도를 개발한 동방족 염제신농.태호복희 등이 중국에서 신으로 숭배받은 배경이기도 하다.

공룡과 고인돌의 천국인 한반도는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땅이 비옥하여 인구밀도가 고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인구밀도가 높다는 것은 그 만큼 문명이 일찍 발달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이며, 인구이동을 통하여 여러지역에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지역임을 의미한다. 곰족의 토템인 곰 모양의 토우가 강원도에서 7천년 전의 유물로 출토되고, 시베리아 지역으로 전파된 샤먼의 원형으로써 무속적인 유물이 북한 검은모루 유적지에서 수만년전의 유물들로 출토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북유럽까지 전파된 한반도의 빚살무늬토기, 8천년전의 세계최대 규모의 경남 창녕군에서 출토된 선박 등 이미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유적유물들은 대부분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규모들이다. 현인류문명의 중심지가 성서에서 말하는 동방의 에덴동산으로써,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양날개의 중심에 해당하는 머리로써의 한반도문명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야 하는 인류문명사적 흐름이기도 하다.

▲피투성이 이스라엘 부상병. 1월 5일 가자 지구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한 이스라엘 병사가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따라서 유대인들이 전쟁을 통하여 무참하게 같은 아브라함의 피를 나눈 형제들인아랍을 포격하고 죽이는 만행은 아브라함을 고통스럽게 하는 일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였던 팔레스틴 지역에서 오손도손 서로 융합해서 사는 길 뿐이다.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아랍의 시조 아브라함이 숭배했던 여성신 여호와(여와)와 시조 아브라함을 섬기고 제사를 지내고 하나가 될 때에 팔레스틴 지역에 평화는 올 것이다.

▲ 한국의 예언자 함석헌
마찬가지로 한민족도 환한님(하느님.하나님)과 한인.한웅.단군을 모시고 제사지낼때에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민족이 인류의 부모국으로 바로 설수 있다. 70.80년대에 구약시대에 민중들을 탄압하고 수탈한 왕권들에 대하여 항거하였던 예언자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박정희군부독재와 치열하게 투쟁했던 한국의 예언자 함석헌 선생이 "인류는 어서 빨리 역사의 뿌리를 통하여 하나의 신과 조상을 찾아서 싸우지 말고 오손도손 살아야 한다"고 부르짖었던 배경이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민족신 여호와는 태호복희의 여동생 여와다. 배달국 시대에 중동지역의 슈메르문화에 영향을 준 문명의 선구자들이며, 한민족의 삼신 하느님 신앙을 전해준 신앙의 조상들이다(자료). 따라서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는 도용하여 사용한 한민족의 신 이름인 환한님(하느님.하나님)을 사용해서는 안되고 이스라엘민족신 여호와로 통일해서 사용해야 한다.즉, 카톨릭사전에 따르면 "대한민족은 하나님(하느님) 사상이 투철함으로 이를 수용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아버지인 야훼(여호와)를 하느님(하나님)으로 부르기로 성경 공동 번역위원회에서 결의하였다."는 사실이다. 약 150년전, 즉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임을 기독교 스스로가 자인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한민족의 환한님 신앙을 회복하자!

 1. 한민족의 하나님(하느님)을 되찾자.

"하나님" 또는 "하느님"하면 기독교, 개신교 고유의 신칭으로 알고 있다.
아래의 수많은 글에서도 수없이 "하나님""하나님""하나님""하나님""하나님""하나님"..........의 이름을 들어 한민족의 고대사(단군조선 시대는 물론이고 그 이상까지)를 부정하고, 한민족의 상징인 단군을 우상이라 말했다.

그런데 개신교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리고 한민족에게는 통탄스러운 일이지만, 하나님(하느님)은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한민족 고유의 신칭이다.
이것을 우리는 그동안 두 눈 멀쩡히 뜨고 빼앗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월이 흐르자, 이제는 그것이 원래 우리것임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 렇듯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외국의 여호와신이 한민족의 하나님으로 그 이름이 바뀌어졌고, 그것도 무단도용한( 허락없이, 로얄티낸 적도 없이 가져다썼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는 것임)이름을 걸고, 거꾸로 한민족의 뿌리인 단군역사를 우상으로 몰고 뿌리부터 부정하고 있다.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버리는" 경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래 우리 민족의 신칭이었음을, 그 주장의 근거를 하나씩 제시하고자 한다.
이 제 더 이상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온갖 전통파괴(불상, 장승, 단군상 등)의 행패를 일삼으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종교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모든 것을 우상, 마귀, 사탄으로 단죄하는 그들의 오만과 편견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이 원래 우리용어라는 증거자료Ⅰ

시시로 머리드러 北辰을 바라보고
남모라난 눈물을 天一方에 디이나다
一生에 품은 뜻을 비옵나다 하나님아!

(해석)
때때로 머리를 들어 북쪽 임금이 계신 곳을 바라보고
남모르는 눈물을 하늘 한쪽에 떨어 뜨리는 도다.
일생에 품은 뜻을 비옵니다, 하나님이시어!

이 시詩는 조선의 선조때 시인 박인로(1561-1642년) 님이 지은 시의 일부이다. 여기서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하나님이라는 용어가 순수한 훈민정음으로 명문화되어 설명된다.

이는 1999년 기준으로 약 400년 이전의 글이며, 기독교가 이 땅에 전래되기 200년경전에, 하나님이란 말을 이미 우리민족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천주교 전래-1784년 이승훈의 최초세례, 개신교전래- 1884년 선교사 알렌 입국)

반면,영어성경을 보면 어디에도 하나님 또는 하느님이란 단어는 없다. 실제로 God(神),Holy Father(聖父),My Lord(나의 주님),야훼(여호와), 엘, 아도나이 등으로 표기되어 있을 뿐이다. 하나님 또는 하느님은 기독교의 신칭이 아니라, 한민족 전통의 신칭이다. 우리는 그 이름을 빼앗기고 살아온 것이다. 한민족의 신은 "하나님 또는 "하느님"이고
이스라엘 민족의, 기독교의 신은 야훼(여호와)이다.

3. 야훼(여호와) 번역어 변천사 자료

1)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의 누가복음전서 번역

기독교에서 바이블을 한글로 처음 번역한 것은 존 로스이다. 1882년과 1883년 그는 누가 복음을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했다.
여기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야훼(여호와)神은 하나님 또는 하느님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1882년본에는
"...... 두사람이 ①하느님의 압페셔(앞에서) 올운쟈라(울은지라).........."
와 같이 하느님을 사용했다.

1883년본에는 "..... 두사람이 ②하나님의 압페셔 올은쟈라......"
와 같이 하나님을 사용했다.

2) 조선인 이수정의 번역

이수정은 박영효와 함께 일본에 수신사로 건너갔을때, 일본인 목사 야스가와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1885년 신약 마가복음서 언해를 일본에서 출간했다.
神의 子耶蘇基督의 福音이니.........
( 신 자예슈크리슈도 복음 )

그 책에서는 위와 같이 이스라엘의 야훼(여호와)신을 존 로스가 번역했던 하나님 대신 ③신(神)으로 번역하고 한글 토를 달았다.

3) 한국어 바이블 번역위원회

그 다음 1887년 서울에 있던 5명의 선교사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스크랜튼,헤론이 한국어 바이블 번역위원회를 발족했다.
여기서 언더우드는 1893년 찬양가를 펴내면서, 하나님이나 샹뎨(=상제).텬주(=천주)를 사용하는 대신 ④참신, 여호와를 채택하여 사용하였으나 그 반응은 극히 미미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1894년 번역자회는 신의 명칭에 대하여 표결에 부쳤고, 투표결과 텬주(=천주):하나님 = 4: 1, 곧 텬주(=천주) 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서양 선교사들은 선교활동에 다른 용어와 비교할 수 없이 효과적인 하나님 명칭을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게된다.
그 이유는 조선인들이 수천년간 하나님, 하느님을 고래로부터 공경하며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여기서 텬주(=천주)가 우세했던 번역자회는 표결결과는 유명무실해지고
⑤ "텬주"와 "하나님"의 명칭은 한동안 공존하게되었다.

기독교의 신에 대한 한글 번역에 있어서 이 복잡하고 치열한 논쟁에서
⑥1906년부터 하나님이 채택되었고 더 이상 텬주(=천주)는 사용되지 않았다.

당시 선교사들의 절대다수가 다른 여러 명칭대신 하나님을 사용하기를 갈망했던 바로 그 이유에서 하나님 명칭이 얼마나 우리민족에게 중요하고 소중한가를 알기에 부족함이 없다.

4. 하나님 이름도용 재판사건 (교회가 인정하는 증거Ⅱ)

1992년11월 11일강원도에 있는 정근철이란 사람이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불교 미륵종의 한 분파인 "한세계인류성도종"이란 종파의 대표이다.

원래 하나님이란 명칭은 한민족의 것인데, 그동안 기독교에서 허락도 없이 로얄티도 내지않고 무단으로 써왔기 때문에 보상금으로 1억을 내라고 재판을 신청한 것이다. 죄목은 "한민족 하나님 도용죄"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얼핏보아 엉뚱해 보이는 그의 주장은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그래서 그동안 재판에도 올라가 보지 못한 채 두번이나 기각되었다. 그 이유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누구인지 분명하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세번째에는 피해자를 한민족의 뿌리이며 조상인 단군으로 하여 다시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며 기각할 사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드디어 세번째는 재판이 벌어지게 되었다.

일명 :하나님 이름 도용사건

정식 재판명:
『하느님의 명호도용 및 단군성조의 경칭침해 배제청구의 소 』 사건

92가합 71999

날짜: 1992년 11월 11일

원고: 한세계 인류 성도종 대표 정근철

피고: 한국 천주교 대교구 김수환 추기경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박맹술
한국 기독교 교회연합회 김성환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성경발행소
주식회사 보진재 성경전서 인쇄소
주식회사 성덕 인쇄소 (성경 및 한영 성경전서)대표

그 재판에서 원고(정근철 대표)측이 제시한 하나님(하느님)이 원래 한민족의 것이라는 증거물은 다음과 같다.



◆ 재판에 원고측이 제출한 20호 증거
"대한민족은 하나님(하느님) 사상이 투철함으로 이를 수용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인 야훼(여호와)를 하느님(하나님)으로 부르기로 성경 공동 번역위원회에서 결의하였다.
-카톨릭 대사전-

◆ "이제는 하나님이란 말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인 여호와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1993년 카톨릭 대사전-

◆ 재판에 제출한 원고측 답변서
....... "하느님" "하나님"이란 용어는 원고가 종단으로 성립하기 훨씬 이전인 약 150년전부터 사용되어온 일상용어로써 이 용어는 특정인이나 특정종교만이 사용하도록 제한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일용용어의 하나로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낱말 이상의 법적인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고만이 이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없으므로 피고가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킬 권한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1992년 12일 10일
위 피고 주식회사 보진재(註:성경 인쇄소임)
대표자 대표이사 김정선
위 피고 성덕 인쇄사 (註:성경 인쇄소임)
대표자 김인석
위 피고 재단법인 성서공회
대표자 이사장 이성헌

서울민사지방법원 제 16부 귀중

즉 카톨릭 대사전이라는 기독교측에 엄연히 남아있는 증거에 의해

"대한민족은 하나님(하느님) 사상이 투철함으로 이를 수용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아버지인 야훼(여호와)를 하느님(하나님)으로 부르기로 성경 공동 번역위원회에서 결의하였다. 처음에는 아니었는데,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 이제는 하나님이란 말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인 여호와로 인식되어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또 기독교측에서 제출한 답변서 스스로가 입증하듯 ."하느님" "하나님"이란 용어는 원고가 종단으로 성립하기 훨씬 이전인 약 150년전, 즉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임을 자인하고 있는 것이다.

5. "기독교는 야훼神, 한민족은 하나님.

하나님. 하느님이란 이름은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수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 한민족 고유의 신칭(神稱)이다.

천부경의 일(一) 즉 "한"이며, 하늘. 하늘님. 한얼님. 상제(上帝). 천제(天帝). 일신(一神) 등이 모두 같은 개념이다. "한"이란 글자 하나에 무려 38가지의 뜻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렇듯 "한"(하나, 하늘, 하느님, 하나님, 한얼님)을 중시한 민족이었기에 우리말에는 한민족, 한얼, 한복, 한약, 한식, 한국, 한의학, 한과, 한옥, 한밭, 한길, 한가운데, 한강, 한가위..... 이런 말들이 많다.

문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자의 일(一)에서 일련의 문자들이 발전해왔다고 한다.

일(一)→한(桓)→한(韓)→한(漢)→한(汗)
한(桓): 한국, 한인. 한웅
한(韓: 우리나라 상징
한(漢: 중국 한족 상징
한(汗: 박혁거세 거서간, 각간 위홍, 징기스칸 등 왕 또는 높은 벼슬을 뜻하는 말

그래서 예상외의 일이 생기면 한국사람들은 굳이 개신교인들이 아니더라도 "하나님 맙소사!"를 외치고, 우리민족의 국가인 애국가에 "..........하느님이 보우와사........"가 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개신교 신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애국가의 하느님(하나님)은 절대로 기독교의 여호와 신이 아니다.

6. 에필로그 (재판결과)

재판결과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추가하겠다.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 기독교의 대표들이 증인으로 불리워지며 재판이 진행되었지만 원고 측(정근철씨 측)은 패소했다고 한다.

패소의 이유는 "하나님"이 기독교의 것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도 쓸 수 있고, 그래서 보상금 1억원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재판을 통해 하나님이 기독교의 고유이름이 아니라 아주 오랜 엣날부터 한민족이 써왔으며, 기독교 도입과정에서 1906 년부터 하나님(하느님)으로 번역되어 불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기독교측 주장대로라도 지금부터 150년전부터 써 온 것이 증명된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150년 이상이다. 

출처 http://blog.empas.com/hsjmpl/26312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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