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보라빛향기’, ‘시간속의 향기’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소녀가수’ 강수지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2년 정규 앨범 발표 후 무려 7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강수지는 이번에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에 강수지는 13년만에 윤상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상은 강수지의 데뷔 초부터 함께 해 지난 1995년 발매된 강수지의 첫 번째 싱글 앨범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싱글 앨범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잊으라니...’, ‘길고 긴 하루’ 등 윤상이 작곡한 곡들과 신예 작곡가인 최용찬의 ‘사랑 할래’ 등 총 3곡이 담겨있다.

 강수지는 이번 싱글 앨범 발표와 함께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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