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에 별들이 쏟아진다.



세계를 뒤흔든 아이돌 스타, 대중음악에 획을 그은 초대형 가수와 빅밴드 그룹이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박람회 기간에 매일 밤 저녁 8시 초대형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엑스포 팝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여수 밤바다 별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연 가수의 면면은 건국 이래 최대의 빅 콘서트라는 표현에 걸맞게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다.



2AMㆍB1A4(19일), 박재범ㆍ세븐(24일), 인피니트ㆍ샤이니(26일), 이선희ㆍ이승기(27일), 2PMㆍMiss A(7월5일), 소녀시대ㆍEXO-K(12일), 샤이니ㆍEXO-K(13일), F(x)(17일), 슈퍼주니어ㆍCNBLUE(21일) 등 신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선다.



김장훈(6월17일), YB(18일), 박완규ㆍ자우림(20일), 김범수ㆍ울랄라세션(21일), 시크릿ㆍ김건모(22일), 성시경ㆍDJ DOC(23일), 바비킴ㆍ거미(25일), 이은미(7월9일), 인순이(10일) 등 대형 가수들의 무대가 매일 엑스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지난 16일 개막공연을 연 '비'(정지훈)가 행사 기간에 앵콜 콘서트도 연다.



박람회장 크루즈 광장에 설치되는 엑스포 특설무대는 2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공연장으로 국내 최고의 연출진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박람회 이후에도 여수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동도 앞바다의 호화 크루즈 불빛과 박람회장의 현란한 야간조명이 화려함을 더할 대한민국 별들의 대장정 엑스포 팝 페스티벌 가수들의 자세한 출연 일정은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 문화학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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