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8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한 ‘2012한중지역경제발전포럼’ 개막식에 참가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도내 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경북매일신문사와 중국경제일보, 위덕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협상이 개시된 한중FTA에 대해 양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 경제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치사를 하고 이병석 국회의원, 강석호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하는 등 지역의 정치인들을 포함하여 상공인들과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은 괄목할만한 교류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중에서도 경제협력의 성과는 놀랄만하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한중FTA이자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만 서로에서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먼저 알아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철강, 농산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응 전략을 청취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하며 이번 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서로의 공동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의견들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